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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흥부네 11남매 13남매 14남매 근황

by 릴리22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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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KBS '인간극장'에 출연했던 흥부네 11남매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수(55), 함은주(44) 부부와 그 아이들 이야기였는데요
그 당시 인간극장 흥부네집 11남매는 개인 방도 없고 자유도 없어 불편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밝고 순수하게 항상 서로를 챙겨주며 행복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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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2014년 다시 인간극장에 '돌아온 흥부네'라는 제목으로, 그것도 11남매가 아니라 13남매로 소개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2명의 아이가 태어난 것인데요. 여전히, 가진 것은 많지 않지만 마음은 넉넉하고 행복하다는 
흥부네 13남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습니다.

 

 

흥부네11남매0



그리고 다시 2017년에 흥부네 근황이 연합뉴스에 보도되었습니다. 
아이가 1명 더 태어나 14남매가 되었는데 여기에 김씨의 노모와 여동생, 결혼한 큰아들과 셋째아들 부부
그리고 그들이 낳은 아이까지 모두 22명이 같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흥부네11남매1



큰아들 김영광은 아버지가 일하던 회사에 들어가서 차량 배차일을 하고 있고
사회복지사를 꿈꾸던 둘째 김영완은 사회복지를 전공하며 학자를 꿈꾸고
궂은 일을 담당하던 세째 김영석씨도 제대했고 
큰딸 김소연씨는 기숙사가 있는 골프장에서 일을 하면서 생활비를 보낸다고 합니다.
김미영양은 청소년 상담사가 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연예인이나 군인이 되고 싶다던 김소희(16)양은 가족을 위해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장난꾸러기 김영대군은 사춘기를 맞이한 것 같구요. 김영진(9), 김소정(7), 김영국(6)과 
두 아기들도 잘 크고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함은주씨는 막내를 낳으면서 하지정맥류로 수술대에 오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흥부네11남매2

 


 


한편, '청원 다둥이네'를 '흥부네'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이 아닙니다.
'흥부네 11남매(현재 14남매)'는 용인시에서 20년을 넘게 거주 중으로
'청원 다둥이네'와는 완전히 다른 가족인데 인간극장에 출연한 적이 있어
두집 모두 아이가 많은 집이라는 공통점만으로 사람들이 혼동하는 것 같습니다. 
핏불테리어의 습격으로 '흥부네'에서 막내를 잃게 되었다는 사연이 소개되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는 기사도 있었는데요. 이런 기사들도 '청원 다둥이네' 이야기를
혼동해서 쓴 것이라고 합니다. '흥부네 14남매'는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남들 보기에는 정신없고 형편도 넉넉하지 않아 보이지만 그 삶 속에서도
우애가 깊고 화목했던 흥부네 가족에 대해 사람들의 향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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