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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스케치북 600회 출연자 유희열 심경 표절의혹 사과문 하차 폐지 이후 KBS 행보 후임

by 부활22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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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유희열이 계속되는 표절 의혹 속에 600회를 끝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떠났습니다.
22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하 '스케치북')은 마지막회인 600회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유희열 스케치북 600회 출연자 유희열 심경 사과문 폐지 이후 KBS 행보 후임


'우리들의 여름날'이라는 주제로 출연자는 폴킴 X 멜로망스, 10CM X 헤이즈, 데이브레이크, 오마이걸 효정 X 승희, 김종국, 씨스타 완전체, 거미 가 출연하였습니다.

2009년 4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해서 600회를 맞이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지난 13년 3개월 동안, 레전드급 기성가수부터 신인 아티스트까지 열린 꿈의 무대였습니다. 
다양하게 음악 장르를 가리지 않고, 각 분야의 다채로운 출연자가 출연하기도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1992년 ‘노영심의 작은음악회’를 시작으로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를 이어 KBS 심야 음악방송 명맥을 이어온 최장수 심야 음악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유희열은 '유스케' 하차를 알리면서 18일 팬카페 종점다방에 팬들에게 장문의 글을 남겨 절절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심경 사과문 전문입니다.

- 모두에게 감사하고 미안해요 -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있나요
이 평범한 인사를 여기 다방에 건내는 것도
수 없이 말을 고르게 되고
수 없이 고민하게 되네요

아시겠지만 그동안 여러 일들이 있었어요
나이랑 경험이 많다고
모두 다 깊어지는게 아니란걸
하나 하나 자신을 돌아 보며
절실히 깨닫고 있어요

내가 지금 어디즘에 와 있는지
나의 남은 몫이 무엇인지를
외면하지 않으려 애 쓰고 있어요

저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고 지치기도 했죠
지난 추억이 모두 날아가 버렸다는 얘기는
평생 가슴에 흉터로 새기며 살아 가겠습니다

각자의 지난 추억들은 그 추억들대로 가슴 한켠에 잘 간직 하셨음 좋겠어요
이건 저의 부족함이지
그 시간속 여러분이 잘못한건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이번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 합니다
정말 긴 시간 함께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셨던
다방민 여러분에게 감사 드려요

제작진들에게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해 늦었지만 이제서야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엔 생계가 걸려 있는 수많은 사람들과 수많은 사정들이 있어요
다방에서도 걱정해주시고 답답해 하셨던 분들도 계셨지만
산다는건 딱 잘라서 결정하고 바로 해결할수 없는 일들이 더 많더라구요

특히, 스케치북은 적은 제작진과 제작비로 진심을 다해 만드는 소중한 프로그램 입니다
유일하게 남은 음악 라이브 토크쇼가 잘 이어 질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지켜 주시길 부탁 드려요
그리고 우리 안테나 식구들
모두들 온힘을 다해 좋은 음악과 좋은 웃음을 위해 애쓰고 있어요

물론 모자라고 부족한 부분도 많겠지만 여러분들이 힘이 되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안그래도 힘든 세상
하루하루 살아 내는것도 힘드실텐데
저까지 힘들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걱정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예전처럼 평범한 안부 인사를
아무렇지 않게 서로 웃으면서 나눌수 있는
그런날이 언젠가 오길 그려봅니다
모두 지치지 말고 힘!!!!!


한편, '유희열 스케치북'이 폐지된 가운데 KBS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작진이 내부적으로 추후 행보에 대해 논의 중인 상태입니다.
따라서 아직 후속 프로나 후임은 미정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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