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밀어주기 불타는트롯맨 결승전내정 상해 의혹 총정리 MBN 소극적대응

MBN의 초대형 트롯 오디션 '불타는트롯맨'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인기를 얻고 있는 황영웅의 과거 문제가 제기되었고, 수일이 지나서야 황영웅은 폭행 및 전과 논란을 인정하였습니다.
이어서 황영웅을 둘러싼 또 다른 의혹들이 방송통신심위원회 민원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논란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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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영웅 상해 문신 학폭 사실 인정

 

'불타는트롯맨'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인기를 얻고 있는 황영웅의 과거 문제가 제기되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2월 14일부터 연예전문기자 출신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와 백은영이 각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황영웅의 과거시절과 의혹에 대한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황영웅의 양 팔뚝에 이레즈미 문신 사진과 황영웅이 상해 전과가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황영웅 상해 문신 공식 팬카페 프로필 나이 학력 소속사 키

 

 

이에 대해 황영웅 측은 한참을 지난 2월 25일 뒤늦게 폭행 및 상해전과 논란 등으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학창시절, 군 복무 시절 동료, 전 연인 등 그를 둘러싼 전방위적인 폭행 피해 호소부터 그가 과거 별다른 이유 없이 지인을 폭행해 상해 전과가 남은 사실까지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황영웅은 2월 25일 입장을 내고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용서를 구하겠다”며 “방황과 잘못이 많았던 저로 인해 불편과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디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저에게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뿐 아니라 연예인들도 과거 학폭 문제가 제기되면 그 의혹만으로도 중도에 하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유사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트롯2' 오디션에 참가했던 진달래 도 과거 학폭 문제가 조명된 뒤 하차한 것사례가 있었습니다.

당시 '미스트롯2' 제작진이었던 현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출연자 선정에 있어 사전 확인과 서약 등이 있었으나, 현실적인 한계로 유감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과 팬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며 소극적인 대응만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까지 오른 상태이며, 2월 28일과 3월 7일 방송되는 결승전 일부 녹화를 마친 상태라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그냥 아무런 처분 없이 감행을 하려는듯 보입니다.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최근 황영웅과 관련한 민원을 접수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황영웅의 폭행 및 전과 논란과는 별개의 사안인 소속사 ‘밀어주기 의혹’과 ‘결승전 내정 의혹’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2. 황영웅 소속사 밀어주기 의혹

 

황영웅이 출전 중인 ‘불타는 트롯맨’의 마스터 (심사위원)인 조항조와 같은 소속사인 우리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라는 의혹이 예전부터 제기되었습니다.

황영웅이 다른 가요제에 출전할 당시 조항조의 곡들을 여러 차례 커버했다는 점과 황영웅이 ‘우리기획’이라는 사무실에서 무룡, 성용하와 함께 안무연습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이와 같은 의혹이 있었습니다. 또한,주변 연예계 관계자들의 증언도 잇따랐습니다.

이 의혹에 대해서 황영웅 측은 우리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아닌 파인엔터테인먼트라는 해명헸으나 오히려 논란이 가중되었습니다. 파인엔터테인먼트 자체가 법인 등기도 되어있지 않고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도 되지 않은 상태라 실체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다시 제기 되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불나는 트롯맨 8회 최강자전에서 조항조의 '인생아 고마웠다' 노래로 경연에 참여하기까지 하였습니다.

황영웅 인생아 고마웠다 조항조 뮤비 해석 곡설명 불타는트롯맨

 

 

3. 황영웅 결승전 내정 의혹

 

황영웅 공식 팬클럽 관계자가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티켓 응모를 사전 공지하면서 황영웅이 결승전에 이미 내정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잇따랐다.

당시 팬클럽 관계자는 “‘불타는 트롯맨’ 후원사에서 결승전 참여 입장권 100장을 응모하겠다는 연락이 왔다”면서 “많은 분들이 응모해 결승전을 불태웠으면 한다”는 공지를 띄웠습니다. 이 공지는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녹화가 이뤄지기 한참 전에 올라와서 ‘황영웅이 이미 결승전에 내정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고 관계자는 해당 글을 삭제하였습니다.


계속된 사건과 논란의 중심에 황영웅이 서 있습니다.
MBN '불타는 트롯맨'은 '미스터트롯', '미스트롯'을 만들어 '트롯 오디션' 열풍을 불러일으킨 '서혜진 PD'가 설립한 크레아 스튜디오와 MBN이 의기투합한 프로그램으로 현재의 어느정도 성공시킨 측면은 인정하나, 문제와 논란에 대해서는 방송프로그램의 성공에만 눈이 어두워 소극적 대응을 하는듯이 보이기까지하여 안타까움이 있기도 합니다.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