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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별세 알츠하이머 치매 성년후견인 소송 남편 백건우 작품 활동 프로필

by 부활22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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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정희 (본명 손미자) 씨가 2023년 1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향년 79세로 별세했습니다.

 

 

윤정희 별세 알츠하이머 치매 성년후견인 소송 남편 백건우 작품 활동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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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정희 별세 알츠하이머 투병

 

고인은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었습니다. 2019년 윤정희 씨의 남편이자 피아니스트인 백건우 씨는 한 인터뷰에서 아내의 10년째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을 밝혔습니다.
윤정희 씨는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뒤 남편 백건우 씨, 딸 백진희 씨와 함게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해 왔습니다.

 

 

2. 윤정희 성년후견인 소송

 

윤정희의 동생 손모씨는 윤정희 딸 백진희씨가 그녀의 모친 성년후견인으로 지정된 것에 불복해 2022년11월 서울가정법원 가사항소1부)에 재항고장을 제출했습니다.

백진희씨는 2022년 3월 서울가정법원에서 성년후견개시 심판청구가 인용돼 윤정희의 성년후견인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손씨 측이 불복해 항고했지만 항고심도 원심 결정이 정당했다고 보고 손씨의 항고를 기각했습니다.

성년후견제도는 장애·질병·고령 등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성인에게 가정법원의 결정 또는 후견계약으로 선임된 후견인이 재산관리와 일상생활에 관한 보호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앞서 윤정희의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측은 2019년 5월 윤정희가 파리로 거처를 옮긴 뒤 윤정희의 형제자매 측과 후견인 선임·방식을 두고 법정 분쟁을 벌였는데, 2020년 11월 프랑스 파리고등법원의 판결로 백건우 측이 최종 승소하였고, 백건우는 이와 별개로 국내 법원에도 성년후견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윤정희 형제·자매들과 이를 두고 갈등을 빚고, 윤정희 형제·자매들은 2021년 1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윤정희가 남편과 딸로부터 방치된 채 홀로 투병 중이라고 주장하자 백건우의 공연 기획사는 "해당 내용은 거짓이며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문을 냈습니다.

대법원 최종 판단을 앞두고 있었지만 성년후견 당사자인 영화배우 윤정희(손미자·79)의 성년후견인 소송이 그녀가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하면서  대법원이 각하 판단하며 법적 결론 없이 종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3. 배우 윤정희 이력 작품 활동 프로필

 

윤정희는 1944년 부산에서 태어나 조선대 영문학과 재학 중 1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신인배우 오디션에서 선발되었습니다.

1967년 강대진 감독의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해 이후 45년 동안 27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 1960년대 문희, 남정희 등과 함께 트로이카로 은막을 장식했던 그는 대종상, 백상 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신궁'(1979), '위기의 여자'(1987), '만무방'(1994) 등이 있습니다.

1994년 영화 '만무방'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고인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로 16년 만에 복귀하여 칸 영화제에 초청됐고,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을 수상하며, 1967년부터 2010년까지 43년 동안 대종상 여우주연상 3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3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3회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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