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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바이빙빙 톱스타 딸 유괴 바이샤오옌 납치 사건 결말 근황 대만 그놈목소리

by 부활22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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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판 '그놈목소리', 톱스타 바이빙빙 의 딸 바이샤오옌 유괴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바이샤오옌 납치 사건 은 1997년 4월 대만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피해자의 연령, 사건 전개 상황, 잔혹한 살해 수법 때문에 아직까지도 대만 범죄사상 최악의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만 바이빙빙 톱스타 딸 유괴 바이샤오옌 납치 사건 결말 근황 대만 그놈목소리


대만 의 톱스타 바이빙빙 과 그녀의 딸 바이샤오옌 은 함께 방송에도 여러 차례 출연하여 국민적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당시 16세였던 바이샤오옌 은 유명 연예인의 딸이었음에도 항상 평범한 학생들처럼 혼자 버스를 타고 등교했습니다.  
납치 당일날, 하필 바이샤오옌 이 집에서 늦게 나선 탓에 등굣길이 한산했고, 꾸준히 그녀를 주시해왔던 납치범 일당은 바이샤오옌 을 차량에 강제로 태워 납치해 버렸습니다.
바이샤오옌의 집에서 불과 100미터 거리에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범인들은 바이샤오옌 의 손가락을 절단했으며 바이샤오옌의 사진과 절단된 새끼손가락을 보내,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는 협박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바이빙빙 은 범인들과 몇 번의 통화 끝에, 돈을 범인들에게 건네주고 딸을 되찾으려 했지만, 누군가 바이빙빙 의 딸이 납치 되었다는 정보를 흘리는 바람에 그 장소에서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 후로도 범인들은 매번 몸값을 받는 데 실패하자 바이샤오옌을 잔혹하게 살해했고 시신의 손발을 묶어서 대만 하수도에 유기했습니다.

바이샤오옌 을 죽인 뒤에도 범인들은 바이샤오옌 이 살아있다며 전화로 몸값을 요구하고 타오위안에서 거래하기로 했으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4월 25일, 경찰이 범인들의 아지트를 급습해 4명을 체포했고 나머지 3명은 도주했으나 2명은 같은 해에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자살했고 1명은 1999년에 사형당했습니다.

바이빙빙 은 딸의 죽음을 계기로 사형제 폐지 반대 운동에 나섰고, 대만 정부는 이런 흉악범죄를 이유로 사형제를 유지하며 매년 수 명씩 사형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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