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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실종 근황 그것이 알고싶다 그알 기상캐스터 프로필

by 부활22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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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재조명하는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1324회(2022년 9월 24일)에서 다룬 김규리 실종 사건 은 여전히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김규리 실종 근황 그것이 알고싶다 그알 기상캐스터 프로필


2018년 12월 27일 이후 부산광역시에서 김규리 가 실종된 사건의 전말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김규리는 1982년에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미술을 전공했고 대학원까지 수료하고 부산의 한 미술관에서 전시 기획 업무에 종사했습니다.
2017년 11월 어느 날 새벽 2시쯤 귀가했을 때 어디 있다 늦었느냐는 어머니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고, 그 다음 날 저녁에도 많이 늦어서 어머니가 추궁하자 자기 또래들은 이런 걸로 부모님이 간섭이나 구속을 하지 않는다며 불같이 화를 냈고 결국 그 다음 날 새벽에 신분증, 여권, 통장 등을 챙겨 집을 나갔습니다.

11월 15일에 김규리에게서 문자 메세지가 왔는데, '서울에서 고민하다가 강원도로 왔어요. 입고 먹고 생활하는 모든 것들을 성인으로서 선택하고 결정 내리는 것이 아니라 눈치 보고 타인의 결정대로 해왔다는 사실이 죽고 싶을 만큼 한심하고 싫어요. 아직 100% 마음을 결정하진 못했지만 설사 죽지 않는다 하더라도 집으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거에요.'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문자 메시지를 본 어머니는 딸이 걱정되어 은행에 가서 50만원을 송금했으나, 가출 전에 이미 특정금전신탁 5천만원을 환매했고 그 외 모든 거래 계좌를 전부 해지하고 돈도 모두 인출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어머니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는데, 경찰이 위치 추적을 해 보니 김규리가 보낸 문자 내용과는 달리 그녀는 가출 후 부산 기장군에 머무르면서 메세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기장에는 김규리가 만난다며 소개해 준 홍씨라는 사람이 사는 곳이었기 때문에 혹시 홍씨 때문에 가출한 거라면 결혼시켜 주자고 마음 먹고 홍씨의 연락처를 수소문하여 전화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홍씨는 다른 사람과 결혼 날짜까지 잡았으며 김규리 와는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2019년 1월 21일 김규리는 이모에게 '새로 구한 직장에서 연락 와 주말에 내려왔습니다. 보증금 2천을 받지 못한 게 아쉽긴 해도 할아버지한테 유산 증여받은 부분도 있고 제 사건을 아는 사람 중 저를 비난하는 사람도 있어 번호를 바꾸려 합니다. 제 마음이 편안해지면 언젠가 연락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전에 이렇게 이모께 문자드려요.'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그 후로는 연락이 끊겼습니다.
김규리 의 가족들은 이 문자 메세지를 보고 다시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3년간 김규리 의 병원, 은행, 카드나 인터넷 사용 등의 흔적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이에 가족들이 정보공개청구를 해서 실종 6개월 전까지의 통신내역을 살펴본 결과 김규리와 가장 많은 연락을 취하고 있었던 사람은 홍씨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김규리 는 가족에게는 홍씨와 헤어졌다고 거짓말을 하고 그와의 만남을 계속 이어갔던 것입니다.

그알 제작진은 홍씨를 찾아가서 김규리에 대해 물었으나 홍씨는 잘 알지 못하며 더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면서 김규리를 힘들게 한 건 가족이고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했습니다.
홍씨의 말에 의하면 2018년 쯤 김규리가 가족들을 상대로 고소를 한 적도 있다고 했는데, 확인해 보니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궁금한 이야기 Y'에 제보해 그 제작진과 인터뷰를 한 영상도 남아 있었습니다. 근거 부족으로 방송은 보류되었지만, 해당 인터뷰 영상과 처방전을 본 전문가들은 김규리 가 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고, 초조,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인터뷰 중 울다가 바로 추스리고 다시 웃는 모습이 상당히 작위적인 감정표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런 인터뷰를 할 때 홍씨가 카메라 밖에서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김규리는 홍씨를 보디가드 삼아서 동행한 것이라고 했으나 홍씨는 김규리 에게는 이런저런 지시를, 제작진들에게는 이런저런 요구를 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김규리가 실종되기 전에 짧게나마 전화한 곳을 탐문해 봤지만 그녀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유일하게 오래 통화했던 사람은 홍씨였습니다.
경찰 측에서는 김규리 를 감금한 혐의로 영장을 발부 받아 홍씨의 주거지와 차량, 스마트폰, PC를 압수하여 수색했지만 아무런 혐의도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규리 의 통장 내역에서 약 1억 4천만원이 홍씨 계좌로 입금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홍씨는 김규리 의 돈을 맡아주는 대신 그녀에게 자신의 신용카드를 내줬다고 해명했고, 경찰의 무리한 수사 때문에 고초를 겪었다고 호소해 이 사건은 수사가 중지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에서는 수사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방송에 나오지 못한 자료와 내용도 있다고 했습니다. 방송 내용으로 봐서는 홍씨가 김규리 의 실종 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지만 물증이 없기 때문에 더 자세히 다루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라도 김규리를 봤거나 김규리 근황 혹은 사망 여부에 대해 아시는 분이 있다면 그것이 알고싶다 (02-2113-5500) 혹은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051-899-3875)로 연락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김규리 실종 사건 속 인물과 이름이 같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사람이 두 명이 있는데 한 명은 배우 김규리 이며 또 한 명은 기상캐스터 김규리입니다.  그 중 배우 김규리는 이미 잘 알려진 연예인이기 때문에 실종된 김규리와 헷갈릴 여지가 많지 않고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김규리 기상캐스터가 실종된 것으로 혼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김규리 기상캐스터는 이 사건과 관련 없는 인물입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프로필

출생 : 1996년 1월 9일 부산 출생 나이 만 26세
신체 : 키 177cm, 체중 54kg
학력 : 부산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수상 : 2018년 미스코리아 부산울산 선
경력 : 2022년 1월 3일부터 현재 KBS 기상캐스터
        연합뉴스 TV 기상캐스터
인스타그램 주소 https://www.instagram.com/star_b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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